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우영우가 서목하로 다시 태어난 상황이 시청자들에게는 좋은 것 같다. 첫 시청률이 3.2%로 살짝 저조했지만 앞으로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서목하 무인도를 떠나다
강우학 강보걸과의 첫 만남
이것이 뭐데~?
드론을 보고 신기해 따라온 목하는 무인도에 쓰레기를 청소하러 온 강우학을 발견하고 안도를 느끼며 눈물을 흘린다. 심지어 끌어안기까지~ 그렇게 강우학 강보걸 형제와 첫 대면이 이루어지고 배를 타고 무인도를 탈출하게 된다. 배안에서의 맛보는 간만의 뭍의 김밥에 행복감을 느끼는 목하의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 '아따! 맛나는구만!'
친절한 보걸이 새 신발을 사가지고 오자 기호가 뭍에 가면 신발을 먼저 사자라는 말을 기억하며 눈물을 흘린다. 목하는 기호가 사준 엄지발가락이 보이는 낡은 신발을 버리지는 않는다. 나눔의 집에서의 목하는 15년 후의 맛과 신문물을 받아들이느라 분주하다.
우학과 함께 춘삼도로 향하다
서목하의 이야기를 방송 리포팅을 한 우학(방송기자)은 후속취재를 위해 목하와 함께 춘삼도로 들어간다. 배를 타러 가는 도중 목하는 길거리에 걸려있는 더덕마을 대축제 홍보 현수막 한 구석에 쓰여진 '윤란주'의 이름을 발견한다.
"이 언니가 시작이었어요." 그리고 난 후 이상하다는 듯 "더덕?" [억양이 중요하다.ㅎㅎ]
15년이 지나도 목하는 란주언니의 영원한 팬
목하의 가출이 지금은 보잘것없는 윤란주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실망감을 비추며 회사와 통화를 하지만 목하는 그런 비하의 내용도 용서가 되지 않는다. 시간이 흐르고 그렇게 고생을 했어도 목하는 란주 언니뿐이다.
춘삼도에 도착한 목하와 우학
목하의 아빠가 운영하던 횟집은 '재식이네 간장게장' 집으로 바뀌어 있었고 재식이와 아버지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지만 쫓겨나고 만다. 말도 안 되는 10년 점유취득시효라는 말을 꺼내며 이제 본인들 가게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목하는 그 집에 관심이 없고 기호의 소식에만 관심을 기울인다.
그러나 춘삼도 사람들도 기호의 소식을 알지 못한다. 목하가 무인도에 갇힌 뒤로 기호는 이상행동들을 하며 가출을 했다는 '호래자식'이라고 욕을 해 덴다. 아버지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하여 아버지도 경찰 생활을 접어야 했다는 낡은 소식만을 얻게 된다.
잠시 기호의 집에 들른 목하와 우학은 기호가 써놓은 포스트잇 메모지를 발견한다.
'간절하게 바라면 언젠가는 어떻게든 이뤄진다.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라고 쓰여있다. 기호가 목하를 떠나보내기 전에 해준 말.
목하를 기다리는 이벤트
우학의 집에 기거하게 된 목하
오갈 곳이 없는 목하를 우격다짐으로 자신의 옥탑방으로 들인다. 윤란주를 만나기 위한 목하의 마음에 대해 계속 물어보지만 목하는 윤란주를 만난다는 목적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왜 옛날에 란주언니 만날 것을 포기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란주언니가 목하를 보고 싶어 할 때 떠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때문에 윤란주를 만나는 당장의 목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둘은 친구가 된다. 그리고 뜬금없는 말. "니 기호 닮았어 야! 15년이나 지나서 가물거리긴 한데 비슷해. 나이도 성격도 느낌도"
그 말을 들은 우학은 "내가 기호가 아닐까?"라는 이상한 질문을 한다.
우학은 머리를 다쳐 고등학교 이전 기억이 없다. 그래서 본인이 기호가 아닐까 하는 의문을 품게 된고 동생 보걸에게 "중학교 때 내 이름도 강우학이었어?"라는 질문에 동생 보걸은 바로 대답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보걸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강우학이라는 이야기를 해준다. 이 부분이 스토리상 어떤 복선의 역할을 할지 의문이다.
우학의 눈은 '간절하게 바라면 언젠가는 어떻게든 이뤄진다.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라고 쓰인 메모로 향한다.
Epilogue에서 이 메모가 강우학에게 어떤 의미인지 확인하길 바란다.
가자 더덕축제로!
다음날 우학은 마음이 변했는지 목하가 란주언니를 보러 가는 길에 동행하게 된다. 란주언니를 기쁘게 하기 위해 연신 풍선을 불어대는 목하는 설렘을 안고 공연장으로 향한다.
한편, 란주는 더덕축제에 도착을 했지만 AR로 립싱크를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러나 가창력에 자신이 없던 란주는 주최 측이 술을 강권하여 어쩔 수 없이 더덕주를 마실 수밖에 없었다는 시나리오를 짜며 망칠 계획을 한다. 사실 윤란주는 이미 한물 간 가수가 되어 있었고 소문도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매니저가 주최 측에 합창단을 구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목하는 본인이 합창단의 역할을 하겠다는 표현을 한다. 목하의 노래를 듣게된 매니저는 목하에게 란주의 모창을 요청하고 더덕술에 거나하게 취한 란주는 립싱크를 하면 된다는 계획을 짠다.
감동의 립싱크
음악은 흐르고 목하는 Someday라는 곡을 부르기 시작한다. 목하의 감미로운 노래에 놀라는 윤란주.청중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는 목하와 란주는 성공적인 무대에 기뻐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선 란주는 목하에게 다가간다.
"이름이?" "목하요. 서목하라고 해요."
란주는 목하를 안아준다. 너무 반갑고 기쁜 나머지 목하는 행복의 눈물을 흘린다.
"이 순간으로다가 나의 허무했던 15년에 의미가 생겨부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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