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복귀전 시즌 3호 골 (웨스트햄전 리뷰)

토트넘 핫스퍼의 화려한 후반전 활약이 런던 라이벌 웨스트햄을 상대로 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경기에 대한 리뷰와 주요 선수들의 활약상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토트넘 vs 웨스트햄 경기 리뷰

경기 주요 장면

 

18분, 웨스트햄의 모하메드 쿠두스가 자로드 보웬의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쿠두스는 그 직전에도 비슷한 기회를 놓쳤으나 이번에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습니다. 웨스트햄은 초반의 기세를 유지하려 했지만, 토트넘은 점차 경기의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36분, 토트넘의 데얀 쿨루셉스키가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그의 슛은 양쪽 골포스트를 모두 맞고 들어가며 스릴 넘치는 순간을 연출했습니다. 이 골은 토트넘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고, 이후 경기의 흐름은 토트넘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토트넘의 감독 앙제 포스테코글루는 제임스 매디슨을 교체하고 파페 마타르 사르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습니다. 이 변화는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토트넘은 더 조직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52분, 데스티니 우도기의 멋진 크로스를 이브 비수마가 마무리하며 토트넘은 2-1로 앞서나갔습니다. 이 골은 토트넘의 자신감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이어서 손흥민이 알퐁스 아레올라의 선방에 막혔지만, 그의 슛이 웨스트햄의 장-클레르 토디보를 맞고 골로 이어지는 운이 따랐습니다.

손흥민은 이후 5분 뒤 다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웨스트햄의 수비진이 느슨하게 대처하면서 생긴 기회를 손흥민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상대의 공을 탈취한 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4-1로 만들었습니다. 직후 다시 한번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이번에는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경기 막판, 웨스트햄의 모하메드 쿠두스는 파페 사르와 미키 반 더 벤을 밀치며 퇴장당했습니다. 이 장면은 VAR 확인 후 폭력적인 행동으로 간주되어 직접 레드카드가 주어졌으며, 쿠두스는 향후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예정입니다. 쿠두스는 이날 웨스트햄의 최고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경기를 망쳤습니다.

 

토트넘의 주요 선수들

• 데얀 쿨루셉스키: 이번 시즌 그의 기량이 한 단계 더 성장했으며, 이날 경기에서도 동점골을 터뜨리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기술적, 전술적으로 발전한 모습이 눈에 띄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쿨루셉스키는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체력적, 기술적, 전술적인 부분에서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 손흥민: 경기에서 공격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팀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고 스스로도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내내 상대 수비진을 괴롭히며 스스로도 한 골을 추가했고, 상대 실수를 유도해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의 공격 리더십은 이번 경기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 이브 비수마: 경기 중반 우도기의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팀의 리드를 가져온 골을 기록했습니다. 비수마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플레이와 강한 체력으로 중원을 지배하며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습니다.

 

웨스트햄의 어려움

웨스트햄은 새로운 감독 줄렌 로페테기 아래 새로운 축구 스타일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전임 감독 데이비드 모예스 시절의 수비적인 카운터 어택 스타일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환이 순조롭지 않은 모습입니다. 웨스트햄은 토트넘을 상대로 점유율을 높이고자 했지만, 이는 경기 내내 어려운 도전으로 남았습니다.

수비에서의 실수와 중원의 약세가 도드라졌으며, 전반적으로 토트넘의 공격 압박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특히 알퐁스 아레올라 골키퍼의 골킥이 상대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거나 터치라인을 벗어나며 여러 차례 실수를 범했습니다. 미드필드에서 토마스 수첵과 귀도 로드리게스는 체력적 열세와 조직적인 문제로 인해 토트넘의 압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웨스트햄에게 유일한 긍정적인 부분은 자로드 보웬과 쿠두스가 상대 수비수들을 상대로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는 점입니다. 보웬과 쿠두스는 개인 기량으로 토트넘 수비진을 공략하려 했으나, 팀 전체의 조직적인 문제로 인해 끝까지 위협적인 공격을 이어가는 데 실패했습니다.

쿠두스는 이날 웨스트햄의 최고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경기 막판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며 팀에 큰 부담을 안겼습니다. VAR 확인 후 직접적인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그의 퇴장은 웨스트햄의 남은 일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은 압도적인 공격력과 후반전 집중력을 바탕으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토트넘은 전반부터 주도권을 잡았으며, 후반전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웨스트햄을 완전히 제압했습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적절한 전술 변화와 선수들의 활약이 승리의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반면 웨스트햄은 새로운 축구 스타일에 적응하는 데 있어 많은 과제를 남긴 경기였습니다. 특히 수비적인 문제와 중원의 조직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앞으로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됩니다. 토트넘의 화려한 경기력은 최근의 부진을 털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향후 리그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합니다.

더 많은 축구 소식과 분석은 이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